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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 초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15 조회수534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0년 11월15일 (녹)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말씀의 초

요한 묵시록의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전한다.

이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알려 주신 것이다.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

곧 자기가 본 모든 것을 증언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예리코를 지나시다가 눈멀고

구걸하는 이의 청원을 들어주신다.

그는 예수님께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청하고,

 예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소원을 들어주신다.

 

♡제1독서

"네가 어디에서 추락했는지 생각해 내어 회개하여라."
요한 묵시록의 시작입니다. 1,1-4.5ㄹ; 2,1-5ㄴ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하느님께서 머지않아 반드시 일어날 일들을

당신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그리스도께 알리셨고,

그리스도께서 당신 천사를 보내시어

당신 종 요한에게 알려 주신 계시입니다.

 

2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

 곧 자기가 본 모든 것을 증언하였습니다.


3 이 예언의 말씀을 낭독하는 이와

그 말씀을 듣고 그 안에 기록된 것을

지키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때가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4 요한이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이 글을 씁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또 앞으로 오실 분과 그분의

어좌 앞에 계신 일곱 영에게서,

 

5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나는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2,1 “에페소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고 일곱 황금등잔대사이를

 거니는 이가 이렇게 말한다.

 

2 나는 네가 한 일과 너의 노고와 인내를 알고,

또 네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사도가 아니면서 사도라고 자칭하는 자들을 시험하여,

너는 그들이 거짓말쟁이임을 밝혀냈다.

 

3 너는 인내심이 있어서,

 내 이름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치는 일이 없었다.


4 그러나 너에게 나무랄 것이 있다.

너는 처음에 지녔던 사랑을 저버린 것이다.

 

 5 그러므로 네가 어디에서

추락했는지 생각해 내어 회개하고,

처음에 하던 일들을 다시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2.3.4와 6 (◎ 묵시 2,7ㄴ)

○ 행복하여라! 악인의 뜻에 따라 걷지 않는 사람,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밤낮으로 그 가르침을 되새기는 사람.

 ◎ 승리하는 사람에게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해 주리라.


○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아,

제때에 열매 맺고, 잎이 아니 시들어 하는 일마다 모두 잘되리라.

◎ 승리하는 사람에게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해 주리라.


○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바람에 흩날리는 검불 같아라.

의인의 길은 주님이 아시고,

악인의 길은 멸망에 이르리라.

◎ 승리하는 사람에게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해 주리라.

 

♡복음환호송

요한 8,12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ㅡ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35-43


35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눈먼 이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36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37 사람들이 그에게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

하고 알려 주자,

 

 38 그가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39 앞서 가던 이들이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40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41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42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43 그가 즉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군중도 모두 그것을 보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는 방법이 다양한 것처럼,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주님을 따라나서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오늘 예리코 근처에서 애타게 주님을 기다리던

눈먼 걸인도 마침내 주님을 따라나섭니다.

 

그는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주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큰 소리로 주님께 자비를 청합니다.

 

 주님께서는 애타게 부르짖으며

당신께 자비를 구하는 그 눈먼 거지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청원을 기꺼이 들어주십니다.


그 거지는 주님만이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시고

 병을 낫게 해 주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소망대로 주님을 만나 뵌 그는 주님께 신앙 고백을 합니다.

 주님께서는 그의 참된 신앙 고백에 그의 소원을 들어주셨고,

그는 곧바로 주님의 제자가 되어 주님을 따라나섭니다.

 

다만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알아듣고 우리의 신앙을 매순간 고백하고,

그분을 따라나서느냐 아니냐가 중요할 따름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우리를 부르십니다.

 

 

다만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알아듣고 우리의 신앙을 매순간

고백하고,

그분을 따라나서느냐 아니냐가

중요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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