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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에서 솟아 오르는 행복.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15 조회수461 추천수7 반대(0) 신고
♣ 마음에서 솟아 오르는 행복.

미국 보스턴 시에는
바큰 힐이라는 지역이 있다.
이곳은 예전에는 빈민촌이었다.

어느 날 이 빈민촌에서
외롭게 살던 한 불쌍한 노인이 죽었다.

가족은 물론 친척도 없어서
시청 직원들이 나와 시체를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직원들은 노인이 살던 토굴에 들어가
시체를 관에 넣고 몇 안 되는 유품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백만 달러 가까운 돈이 예치되어 있는
저금통장을 발견했다.

통장 옆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유서가 있었다.

“병을 앓으면서도 돈이 없어 치료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 돈을 병원설립기금으로 써 주십시오.”

보스턴에 가면
레이 클리닉(Lay Clinic)이라는 병원이 있는데,
바로 이 노인의 기금으로 세워진 병원이다.

우리가 늘 얻고자 하는 ‘행복’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

행복이란
겉으로 드러나는 외적인 것과는 관계가 없다.

마음속에 평안과 확신을 갖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고통과 좌절에 부딪쳤을 때
용감히 그것에 맞서 싸워 이기는 힘이 바로
여기에서 생기기 때문이다.

자신이 행복하다는 믿음만 있으면
더 이상 아무 것도 부러울 것이 없고 두려워할 것도 없다.

그러나 행복이란
자기만을 중심으로 한 생활 속에서는 찾을 수 없다.

자기 이 외의 것에 관심과 애정을 갖지 않으면
행복은 영영 ‘나의 것’이 되지 않는다.

행복이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기쁨으로 행하며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데에서 우러나온다.

                        참고한 글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김 정 수 레오 신부.

오늘의 묵상.

세상 만물이 모두 하느님의 것입니다.

"주님의 것이라네, 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 그분께서 물 위에
그것을 세우시고 강 위에 그것을 굳히신 까닭일세"
                                                   (시편24,1-2)
사람의 목숨도 하느님의 것입니다.

"보아라, 모든 목숨은 나의 것이다. 아버지의 목숨도
자식의 목숨도 나의 것이다.  죄지은 자만 죽는다."
                                                   (에제18,4)

가진 것으로 자선을 베풀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가진 것을 팔아 자선을 베풀어라.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해지지 않는 돈주머니와 축나지 않는 보물을
하늘에 마련하여라. 거기에는 도둑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좀이 쓸지도 못한다."(루카12,33)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
오로지 물질, 또는 황금과 돈만이 아닙니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위로를,
겪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겪려를,
아낌없는 사랑으로 베풀게 하소서!

그리고 삶의 힘과 용기를 주는 말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이 세상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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