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께로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15 조회수378 추천수6 반대(0) 신고
      
      
      " 하느님께로 "
      
      
      때로는
      가난이 싫다
      비명이라도 지르고픈 이 목마름
      
      어려운 농촌
      모두의 사정을 알기에
      가고 가도
      비켜갈 길이나 시간도 없다
      
      하느님 앞에
      교우들 앞에
      낱낱이 내려놓는 무거운 짐
      침통한 얼굴들
      
      이건 아닌데 . . .
      
      우리가 받을 상급을 나누는 일이라
      기뻐하실 줄 알았습니다.
      
      기도마저 벽을 만난 기다림의 5분
      
      노년에
      골반수술로 앉지도 못하시는
      대건 안드레아 형님
      "나 이십 일 만원 있어 이십만 원만"
      만원은 주머니를 지켜줘야지 . . .그리고
      
      너도
      나도
      마지막으로
      총무를 맞고 있는 암브로시오 형제
      제대는
      제가 봉헌합니다
      .
      .
      .
      아아.
      그리스도의 승리
      모두의 승리
      
      강진공소는 이렇게 되어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함께 . . .
      
      
      
      / 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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