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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16 조회수1,740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11월 16일 화요일[(녹)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스코틀랜드의 성녀 마르가리타, 또는 성녀 제르트루다 동정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0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2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3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4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5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6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7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8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10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 있는 자캐오를 부르십니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주님의 이 말씀에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주님을 기쁘게 맞아들입니다. 주님께서 자캐오를 부르셨고, 자캐오는 주님의 부르심에 기쁜 마음으로 지체 없이 주님께 응답합니다.
신앙은 주님을 우러르며 믿는 것이고, 신앙생활은 그 믿음을 생활로 고백하고 증언하는 것입니다. 자캐오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주님을 드디어 만나 뵙습니다. 이 만남은 주님의 부르심과 자신의 노력과 응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만남으로 자캐오의 삶은 180도로 바뀌게 됩니다.
부르심과 응답의 역학 관계로 만남과 변화라는 새로운 삶의 방향이 설정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가 주님 안에서 온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모시게 된 자캐오는 말합니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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