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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18 조회수430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0년 11월 18일 목요일[(녹)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성 베드로 대성전과 성 바오로 대성전 봉헌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네가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41-44
그때에 4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42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43 그때가 너에게 닥쳐올 것이다. 그러면 너의 원수들이 네 둘레에 공격 축대를 쌓은 다음,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여들 것이다. 44 그리하여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의 그 화려한 도성을 보고 슬피 우십니다.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참평화의 의미, 그 평화를 가져다주시는 분이 누구이신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길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참평화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주님께서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보시면 어떠하시겠습니까? 아마 똑같이 눈물을 흘리실 것입니다. 서울이 진정한 평화와 그 평화를 가져다주시는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보시기에, 서울은 지금 평화와 역행하는 길을 가면서 온갖 착취와 사기와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중심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루살렘은 멸망했습니다. 그 원인은 그들의 독선(독재)과 종교적, 문화적 우월주의, 경제 제일주의 등에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르지 않고, 하느님의 계획을 자신들의 뜻에 끌어들여 입맛에 맞추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위험하고 얼토당토않은 발상입니까? 참평화는 주님의 뜻을 받아들여 실천할 때만 가능합니다. 주님만이 참평화이시고, 그분 안에 머무를 때만 사랑과 정의와 행복이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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