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안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것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요한1서 4,8)하느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요한1서 4,11)엄위하신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자기 영혼의 양식을 찾는 데 하느님만으로 족하지 않고 본성대로 하느님 이외의 다른 것을 추구할 때 대단히 싫어하신다.
하느님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다른 무엇을 사랑하려는 사람은 하느님을 더할 수 없이 경멸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에 비해 한없이 가치 없는 것을 하느님과 같은 수준에 두기 때문이다. 허약한 병자는 노동을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인색하게 하느님을 겨우겨우 사랑하는 영혼은 덕을 완전하게 실천할 수 없다.
하느님 안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것은 감미와 위로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느님께 대한 순수한 사랑과는 전혀 상반되는 것이다. -십자가성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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