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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사랑에 대한 갈망(Mon -1)...비오 성인과 함께하는 대림절 묵상
작성자박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30 조회수537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랑에 대한 갈망 Desiring to Love
 
내가 늘 그러해야하듯 나는 주님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나는 이 사랑을 늘 갈망합니다. 나는 내가 그분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오! 하느님, 진정 나의 사랑이 사랑하고픈 나의 열망보다 얼마나 높은지요?  나의 사랑 자체가 사랑을 향한 열망을 뛰어 넘어야겠지요? 사랑하고픈 열망이 사랑 그것보다 높은 것이 아니라...
 
I want to love Jesus as I should. I desire this love; I know I love Him, but---dear God!---how inferior my love is to my desire to love! Ought it not to be the opposite, that my love should surpass the desire for it?
 
LETTER TO PADRE BENEDETTO April 7, 1945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로마서 8장 28절
 
All things work together for good for those who love God. ROMANS 8:28
 
 
....오늘 아침 미사를 갔다가 대림절 묵상 소책자를 찾았습니다. 비오신부님과 함께하는 대림절 묵상이라는 소책자입니다. 매일 매일 올려 드리겠습니다. 혹, 번역이 매끄럽지 않거나 의미 전달을 잘못하면 꼭 조언해 주세요. 함께 기다리면 그 기쁨도 더 커지겠지요?  오늘도 주님 안에 행복한 날 되세요.
 
 
 
나는 많이 느낀다.
내가 사랑하고자 하는 열망이 하느님으로부터 비롯된 처음의 나의 사랑보다 지나치다는 것을...
그래서 사랑을 하고 싶어 이리 저리 날뛰다가 내가 왜, 무엇 때문에 사랑을 하고 있는지 조차 잊어버릴 때가 많다. 하느님 사랑을 해야하는데 인간 로사의 사랑을 하고 있음을 깨달을 땐 자괴감과 함께 여지 없이 다음과 같은 옛말이 떠오른다. 
 
'다정이 병이다.'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이고 어떠한 심리로 사랑을 하며 사랑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반성하고 생각을 거듭하며 참된 하느님의 사랑을 내 안으로 도입하기 위해 매일 노력도 한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참고 절제할 줄도 아는 사랑을 해야한다'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지금 이 말이 해당되는 것 같다. 신부님께서 쓰신 글에서 열망이 사랑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라는 말도 그런 의미에서 새롭게 다가 오는 듯하다.
 
그래도 사랑하는 일에 애쓰는 일은 지속할 것이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매순간 여쭈어보며...
 
하루를 마감하며 작은 생각 나누고 갑니다.  주님 안에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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