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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물을 닦아 주시는 주님!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12-01 조회수597 추천수9 반대(0) 신고
<주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잔치를 베푸시고, 그들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5,6-10ㄱ
그날에 6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민족들을 위하여 살진 음식과 잘 익은 술로 잔치를, 살지고 기름진 음식과 잘 익고 잘 거른 술로 잔치를 베푸시리라. 7 그분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
8 그분께서는 죽음을 영원히 없애 버리시리라.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온 세상에서 치워 주시리라. 정녕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9 그날에 이렇게들 말하리라. “보라, 이분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우리는 이분께 희망을 걸었고, 이분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이분이야말로 우리가 희망을 걸었던 주님이시다. 이분의 구원으로 우리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10 주님의 손이 이 산 위에 머무르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어린 자식이 눈물을 흘리면 부모는 그것을 닦아 줍니다.

 

 

 단지 물질을 닦아 주는 것이 아니라 .............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눈물을 흘리는 것도 소원해 졌습니다.

 

 

더우기 나의 눈물을 닦아줄 그 누구를 찾기란 어려워졌습니다.

 

 

나는 울지 말아야 한다는 교만에 빠져살았습니다.

 

 

하느님도 그의 눈물을 닦을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다름아닌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눈물은

 

 단지 생리적으로 안구에서 눈물을 흘리는 현상만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을 온전히 내 놓고

 

 내마음의 솔직한 고통과 외로움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넘어져 우는 아이인 나를 일으켜 안아주시고

 

눈물을 훔쳐주신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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