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눈물을 닦아 주시는 주님!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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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12-01 | 조회수604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
어린 자식이 눈물을 흘리면 부모는 그것을 닦아 줍니다.
단지 물질을 닦아 주는 것이 아니라 .............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눈물을 흘리는 것도 소원해 졌습니다.
더우기 나의 눈물을 닦아줄 그 누구를 찾기란 어려워졌습니다.
나는 울지 말아야 한다는 교만에 빠져살았습니다.
하느님도 그의 눈물을 닦을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다름아닌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눈물은
단지 생리적으로 안구에서 눈물을 흘리는 현상만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을 온전히 내 놓고
내마음의 솔직한 고통과 외로움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넘어져 우는 아이인 나를 일으켜 안아주시고
눈물을 훔쳐주신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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