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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을 초월하지 못했기 때문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12-07 조회수432 추천수3 반대(0) 신고

  

자신을 초월하지 못했기 때문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요한1서 4,8)
하느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요한1서 4,11)


묵상과 자아 포기를 하면서

하느님보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것은 큰 악이다.

하느님의 은사와 은총이 충만하기를 바라며

하느님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위로를 찾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자신의 기호 따위에 구애되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만을 기쁘시게 해드리고자 고통을 참고

 희생을 바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 얼마나 드문가!

영성 생활을 영위하며 유덕하다는 사람들 중에도

선을 행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지닌 이들은 드물다.

그 이유는 세상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고,

또 나약함 때문에 자신을 포기하지 못하여

오롯이 순수하게 그리스도만을 위하여 일하는 데

 

남들이 뭐라 하든,

외면상 어떻게 보이든,

 그런 것에 온전히 무관하리만큼

자신을 초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성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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