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책임이 아니라 사랑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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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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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12-07 | 조회수465 | 추천수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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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 아니라 사랑으로
길 잃은 한 마리 양과 그렇지 않은 99마리 양의 비유. 역차별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조금 줍니다. 그 보편적 사랑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 되도록 부모가 더 신경 쓰느라 감옥에 가는 자식 걱정과 뒷바라지 때문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실수로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무리에서 이탈한 것일 수 있습니다. 자기 것을 챙겨서 아버지 집을 나선 형제 관계는 관계를 더 쉽게 포기합니다. 그러지 못하고 그럴 수도 없습니다. 몸 약한 것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물려주지 못한 자식에게 미안합니다. 말썽꾸러기 더 이상 감싸지 말고 그 자식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더 큰 이유는 사랑 때문입니다. 나를 위한 책임감도 있습니다. 자기 사랑의 책임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만족을 위한 책임감입니다. 불순물이 많은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 가지 못합니다. 책임감 이상의 사랑입니다. 십년이 넘어서도 찾는 부모들을 보면 이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책임자들은 찾으면 안도감을 느낄 것이고 잃은 사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오늘 묵상합니다. 다시 주님께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 김찬선(레오나르도)신부 작은형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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