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통한 일치

우리가 말하려는 침묵은 단순이 말이나

소리의 부재가 아닙니다.

침묵에 "그런 뜻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무엇보다도 내적인 특성이나

경향으로서의 침묵을 말합니다.

그것은 깨달음,

 주의 깊음,

평화,

사랑,

흥숭,

기쁨의 침묵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인간성을 발견하며

하느님을 만나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침묵을 통해서입니다.

이러한 침묵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인간의 말에 귀 기울

이시는 신성한 '장소' 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침묵은 두려움으로 인한 회피,

슬픔으로 인한 우울,

분노나 모욕으로 인한 움츠림 등이 아닙니다.

반대로 그것은 생기 있고

사랑이 넘치는 빛나는 침묵입니다.

-삶이 곧 기도임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