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나무 그늘 안에서만 참된 평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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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0-12-11 | 조회수38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하느님의 나무 그늘 안에서만 참된 평안 자신의 참된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거쳐 나아간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 길은 상당한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는 길이란 사실과, 최종적으로는 나와 내 걱정에서 벗어나서 하느님 안으로 나아가는 길이란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오직 하느님 안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다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은 단순히 신심 깊은 말에 그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행하는 깊은 체험에 일치하는 말이다.
우리 스스로는 우리의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다. 우리의 죄의식들을 없애 버릴 수 없으며, 우리 자신의 그림자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시달림을 받는 일 없이 그 그림자 아래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하느님을 필요로 한다.
그분의 보호 아래에서 평안하게 있을 수 있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으며, 우리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 불안도 우리의 골치를 아프게 하는 걱정과, 두려움도 있는그대로 받아들여 우리를 평안하게 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내 보여 드릴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 곁에서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아가는 우리로부터 도망치는 행위를 그만둘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의 나무 그림자 아래에 앉아 우리 모두가 참으로 그리워하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다.”(상동) 끊임없이 달아나다 지쳐서 쓰러지는 지경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어두운 그림자가 모든 것을 포용하시는 하느님의 나무 그늘로 들어간다면 나의 그림자는 없어지고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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