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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나무 그늘 안에서만 참된 평안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12-11 조회수377 추천수1 반대(0) 신고

   

하느님의 나무 그늘 안에서만 참된 평안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자신의 참된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거쳐 나아간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 길은 상당한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는 길이란 사실과,

최종적으로는 나와 내 걱정에서 벗어나서 하느님 안으로

나아가는 길이란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우리의 불안한 마음은

오직 하느님 안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다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은 단순히 신심 깊은 말에

그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행하는 깊은

 체험에 일치하는 말이다.

 

 우리 스스로는

 우리의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다.

우리의 죄의식들을 없애 버릴 수 없으며,

우리 자신의 그림자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그림자 때문에

시달림을 받는 일 없이 그 그림자 아래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하느님을 필요로 한다.

 

그분의 보호 아래에서 평안하게 있을 수 있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으며,

우리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

불안도 우리의 골치를 아프게 하는 걱정과,

두려움도 있는그대로 받아들여

우리를 평안하게 할 수 있다. 


-다시 찾은 마음의 평화중에서-


하느님 앞에서 우리 안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내 보여 드릴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 곁에서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아가는

 우리로부터 도망치는 행위를 그만둘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의 나무 그림자 아래에 앉아

우리 모두가 참으로 그리워하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다.”(상동)

우리는 자신의 어두운 그림자를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아나다 지쳐서 쓰러지는 지경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어두운 그림자가 모든 것을 포용하시는

하느님의 나무 그늘로 들어간다면

 나의 그림자는 없어지고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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