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바람이 물었다. 나에게 "외롭느냐?"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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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12-12 | 조회수484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나는 대답했다.
"너에게 소리가 있느냐?"
그가 대답했다. " 바람소리!"
내가 다시 대답했다. "삶의 소리!"
외로움은 삶의 소리이다.
우린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이에게만 말하는 삶의 소리를 들려준다.
그것은 "외로움이다!"
따라서 아무에게 외롭냐 물어서도 안되지만
물어도 대답하지 않는 소리는
삶의 소리 바로 외로움이다.
우리 까페가 그 외로움을 담을 수 있는 편안한 사랑이었으면..........
내가 지나간 곳에 사랑이 있고 내가 지나간 곳에 외로움의 바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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