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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 나는 지미입니다.’ ‘지미, 나는 예수야’ 와 함께 행복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12-14 조회수383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 나는 지미입니다.’

‘지미, 나는 예수야’ 와 함께 행복

지미는 단순한 사람이며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였다.

그는 매일 일터에서 돌아올 때마다 성당에 들러

잠시 동안 뒷자리에 앉아 있곤 했다.

지미의 규칙적인 방문과 열심을 유심히

 본 본당신부는 지미와 같이 단순한 사람이

성당에 머무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여

어느 날 그에게 무엇을 하는지 물어 보았다.

지미는 “신부님,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단지, ‘예수님, 나는 지미입니다.’
라고 하면,

예수님께서는

 ‘지미, 나는 예수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함께 있어서 우리는 행복합니다.” 라고 하였다.

지미와 주님과의 이 만남보다
더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을까?

하느님과 이렇게 현실적이고

깊고도 자연스러운 관계를 가진 지미에게 무슨
기도서가 필요할까?

물론 대답은 하느님과 지미의 관계는

 매우 깊기 때문에 그 관계를 복잡하게 하거나

혼란시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지침서나 지도자도

어떻게 성장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마음을 열어 하느님께로」


♣기도는 체험이며 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단 한 가지의 기도 방법이나 하느님을
만나는 유일한 길이란 있을 수 없다.

만약 지미가 그의 단순함으로

 하느님을 만날 수 있었다면

하느님께 이른 그의 방법은 지미에게 있어

 올바른 길이다.

영성 생활도

다른 생활과 마찬가지로 성장하고 변한다.

 지미도 기쁨과 고통, 의혹, 설마,

하는 과정,

시험을 당하는 등의 긴 여정을 거쳐

지금에 이른 하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정말 열린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의

이런 소박한 믿음이 얼마나 어렵고

귀한 것인가를 알기 때문에 지미는

더 한층 놀랍게 부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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