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요한이 왔을 때, 죄인들은 그를 믿었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0-12-14 조회수323 추천수5 반대(0) 신고
 

대림 제3주간 화요일
2010년 12월 14일 (백)

☆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십자가의 요한은 1542년 스페인의 아빌라 근교 폰티베로스에서
태어났다. 부친이 일찍 돌아가시자, 어려서부터 가난을 체험한
그는 19세에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하여 26세 때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그는 아빌라의 데레사 수녀와 함께 가르멜 수도회의 개혁에
헌신하였고, 반대자들 때문에 엄청난 시련과 역경을 겪었다. 그는
1577년 9개월간의 수도원 다락방 감금 상태에서 ‘어둔 밤’을
체험하였고, 1591년 12월 49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수많은 영성
저술을 남겼으며, 1726년 베네딕토 13세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다.
1993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를
스페인어권의 모든 시인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 말씀의 초대
스바니야는 주변의 강대국들이 이스라엘을 놓고 각축전을 벌여
앗시리아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때에 활동했다. 그는 주님과 맺은
계약을 위반한 예루살렘의 지도 계급 전체에게 벌이 내리리라는
불행 선언을 한다. 그러나 가난하고 가련한 남은 백성으로부터
구원이 시작되리라는 축복의 메시지를 전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두 아들의 비유’를
들려주신다. 이 비유로 주님께서는 생각을 바꾸지 않고
그저 형식적인 삶에 안주하는 자들을 준엄하게 질책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오소서, 주님. 지체하지 마소서. 당신 백성의 죄를 용서하소서.
◎ 알렐루야.

복음 <요한이 왔을 때, 죄인들은 그를 믿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8-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29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31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32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016

비오리 떼 !

한 무리
아이들이

종이로
접어서

띄워놓은
배 인양

하얗게
떠다니네

어머니
부름에

집에
갔는지

어린이들
아무도

보이지
않고

비오리
돛단배들

내려가다
오르며

강물로
흐르고 있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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