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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12-16 조회수418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0년 12월 16일 목요일[(자) 대림 제3주간 목요일] 


+성부와 성저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요한은 주님의 길을 닦는 사자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4-30
24 요한의 심부름꾼들이 돌아가자, 예수님께서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화려한 옷을 입고 호화롭게 사는 자들은 왕궁에 있다. 26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27 그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라,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2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 그러나 하느님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29 요한의 설교를 듣고 그의 세례를 받은 백성은 세리들까지 포함하여 모두 하느님께서 의로우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30 그러나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지 않은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은 자기들을 위한 하느님의 뜻을 물리쳤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바꾸면서까지 타인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의 말이 아무리 권위가 있어도, 종전 삶의 태도를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 것을 요구한다면, 그 말을 따르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제거해 버릴 생각부터 먼저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고 그를 칭찬하시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세리들과 백성은 모두 하느님께서 의로우시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그렇지만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자기들을 위한 하느님의 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 인색했기 때문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말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주님의 말씀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는 주님과 더불어, 새로운 사회가 열릴 것을 믿고 참여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새롭게 바꿀 수 있습니까? 온전히 주님 뜻에 자신의 삶을 맡기는 사람이 주님이신 아기 예수님을 만나 뵐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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