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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에 대한 공경은 이미 초대교회에서 시작 되었다.[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12-20 조회수385 추천수3 반대(0) 신고
 
 
 
 
 

마리아 공경에

 

관한 시초적인 주요 근거는

 

우리가 누구나 "마니피캇"(루가1, 46-55 )이라고 알고있는

 

마리아의 노래에서 그 유래를 발견한다.

 

 

마리아 신심에

 

대한 우리의 물음은 그 어느것 보다 분명히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다.

 

이제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라는

 

복음 1장 48절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이 구절은

 

분명 예언적인 말씀으로

 

마리아는 친히 온 백성들로 부터

 

 공경을 받으실 것을 알리고 계신다.

 

 

마리아의 노래

 

 "마니피캇"은 복음사가 루가가

 

기원후 70년에서 80년사이에 기록한 복음에 사입한 것이다.

 

 

오늘날 신약 성서학은

 

 물론 간단없이 성서 가운데 전하는 말씀을 개별적으로

 

"실생활의 연관성"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마니피캇에 관한

 

 "실생활의 연관성"은 물론

 

마리아께서

 

 친척 엘리사벳을 방문하였을 때 엘리사벳으로 부터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라고

 

인사를 받던 그 역사적인 순간에

 

자신이 행하신 찬미의 노래가 그 원형임에도

 

초대 교회에서 부터 이미 시작된

 

마리아신심에서 그 근거를 찾게 된다.

 

 

마리아께서 "예"라고 대답하시므로서

 

메시아의 어머니 즉 "하느님의 모친"이 될 수 있었던 것을....

 

 

결코 당연한 귀결이 아니라...

 

 

마리아 당신의 믿음 때문에

 

또한 남다른 영적 상태 였기 때문에 이루어졌다.

 

 

나자렛 마을의 무명 처녀를

 

 세상의 모든 여인들 가운데서 택하사

 

세상에서 가장 드러나게 하시고

 

공경 받는 여인이 되게 하신 것은

 

오작 한번만의 표상이 되는 것이다.

 

 

그 까닭에 마리아가

 

왜 "복되다고 찬미'를 받으시게 되는지 분명 깨닫게 되었다.

 

 

마리아의 공경에 대한 중요한 두 번째 근거는

 

요한 복음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바로 예수님의 수난사의 기록 가운데 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있는 사랑하시던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은 어머니의 아들입니다."하시고

 

그 제자에게는 ' 이 분이 네 어머니이시다."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 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 요한 19,26-27 )이다.

 

 

죽음에 이른 예수님의 이 말씀은

 

 곧 유언으로 남기는 말씀이었다.

 

 

마리아는

 

 당신의 아들의 사랑하는 제자를 "당신 아들"로 삼으셨고

 

그 제자 또한 마리아를 "자신의 어머니로 맞아 들여야 했다.

 

 

그래서 복음사가 요한은 덧 붙여서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알리고 있다.

 

 

이때 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우리는 십자가 아래서 이루어진 이 대목을

 

요한 복음 중에 있는

 

가나의 혼인 잔치(요한 2,1-11 )와 연관시켜 보지 않으면 안된다.

 

 

이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은 물을 좋은 포도주가 되게하는 기적을 행하므로써

 

당신의 어머니의 간청을 들어 주셨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이미

 

"예수님의 구원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을 대리 하셨고

 

십자가 아래 계시는

 

 당시에는 십자가 상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교회를 대표하신다.

 

 

이렇듯 마리아는

 

 십자가 아래서의 이 귀절에서

 

한 개인으로써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인물로써 이해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제자가

 

 마리아를 예수님의 뜻을 따라

 

"자기 집"에 모셨다는 사실 또한 대표적인 의미를 갖는다.

 

 

낱말 그대로 번역하자면

 

그가 그녀를 "자기 가족"으로 모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곧 일반 적으로 이해하는 그런 집....

 

 

어느 경우라도 애당초 건물로써의 집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가

 

스승의 어머니를 모시고자 하는

 

"영적 공간"인 것이다.

 

 

요한 복음에 따르면

 

 마리아는 교회의 그 시초부터

 

그 교회의 영역과 범위 안에 속하시며

 

이 복음사가는 자신의 복음 안에 이미 마리아를......

 

 

 사도행전에서 가르치시는 바대로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그들은 한마음으로 끊임없이 기도를 드렸다.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위시해서 여자들이 여럿있었고

 

예수의 형제들도 함께 있었던" (사도행전1,14 )

 

초대교회와 신학의 공관과 영역안에

 

그 시초부터 함께 참여하셨고

 

예수를 믿는 모든 이들의 가장 탁월한 대리자로 받아 들였다.

 

 

처음 마리아를 공경하게 되는 시기는

 

 신약 성서에 근거하여

 

이미 초대교회에서 부터이며

 

 좀더 정확히 찾아 보면 이 신심은

 

마리아가 친척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복되다는 찬미를 받던 때

 

이미 시작되었고 더욱 분명히 찾아 보면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십니다."라고

 

인사하던 가브리엘 천사에 의해 벌써 이루어 졌으며

 

이 가브리엘 천사의 인사 말씀으로

 

우리는 오늘날까지 마리아를 공경하고 있는 것이다.

 

 

마리아 공경은

 

 

성서 바로 그 안에 근거를 두며 복음 말씀에 부합되는 것이다.

 

 

 

 

프란츠 무스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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