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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미사

제목 레지오장
작성자김양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9-11-26 조회수7,701 추천수0
 

레   지   오  장 (葬)

1. 행동단원의 선종

단원이 선종하였을 경우, 꾸리아는 즉시 소속 쁘레시디움에 이를 통보하여 모든 단원들이 선종한 레지오 단원을 위한 기도와 함께 장례절차에 참례하도록 한다.

 

(1) 행동단원 선종시 조치사항

㉠ 쁘레시디움은 지체없이 선종한 행동단원을 위한 연미사 한 대를 봉헌해야 한다.

㉡ 쁘레시디움 단원들은 먼저 떠난 동료의 영혼을 위해 묵주기도 5단을 포함한 레지오의      전 기도문을 적어도 한번은 특별히 바쳐야 한다.

 

(2) 레지오 장(葬)의 의미와 절차

'레지오 장' 은 한국 고유의 전통을 레지오 안에서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장례절차로서 한국 레지오에만 있는 아름다운 풍습이다. 꾸리아는 행동단원 선종시 장례절차에 대해 가족들과 상의 한 후 레지오 장에 대한 영적 지도신부의 사전 승인을 얻어야 한다.

 

(3) 퇴단한 단원이나 협조단원의 경우에는 "레지오 장(葬)" 이 행당되지 않는다.

 

(4) 연세 많으신 분들이 레지오장을 원하면 퇴단시키지 말고 장기유고로 처리하여 돌아가시      면 레지오장으로 한다

 

2. 연도 및 조문 예절

 

(1) 연령이란?

    연옥에서 단련을 받고 있는 영혼을 말한다.

(2) 연옥이란?

    세상에서 죄를 풀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자신이 지은 죄를 정화한다 고 하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는 상태 또는 장소'를 말한다.

대죄를 짓고 풀지 못한 사람은 지옥으로 가지만 대죄를 모르고서 죄를 지은 사람 또는 소죄를 지은 의인의 영혼은 그 죄를 정화함으로써 천국에 도달하게 된다. 이 일시적인 정화를 필요로 하는 상태 및 체류지를 연옥이라 한다.

(3) 연도(위령기도) 란?

    세상에 살았을 때 지은 죄에 대한 벌(보속)을 다하지 못하고 죽은 영혼이 천국으로 들어 가기 전에 연옥에서 받는 고통은 각자의 죄, 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연도라는 말은 바로 이러한 연옥에 있는 영혼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칭한다.

(4) 분향소에서 연도를 바칠 때

㉠ 대표자가 분향소 앞으로 나아간다.

㉡ 선종단원(영정)을 향해 깊은 절을 한다.

㉢ 성수 예절을 한다.

- 성수를 찍으면서 '주님' 이라고 하고

- 성수를 선종단원의 영정을 향해 좌, 중앙, 우측 순으로 세 번 뿌리면서 "(선종단원의 본      명)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이라고 기도한다.

㉣ 선종단원(영정)을 향해 다시 깊은 절을 한다.

㉤ 상주(유족)을 향해 반절을 하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 제자리로 돌아와 앉는다.

㉦ 연도할 인원을 계와 응으로 나눈다.

㉧  †  성호경

㉨ 연도를 시작한다.

   상가의 사정에 따라 유족이 꺼려하거나 조문객이 많아 혼잡할 때는 찬미기도 1,2,3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해 할 수도 있으나 일찍 끝낼 목적으로 기도를 줄여 바치거나 성인 호칭 기도(통공)를 생략하는 것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 마침기도

   모두 무릎을 끓고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바친다.

㉪ 연령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 성가를 부른다.

㉬ 연도를 바친 사람이 동참하여 성수예절을 한다.

   다른 사람들의 성수예절이 끝날 때까지 성수기도를 합송한다.

㉭ 대표자는  †  성호경으로 연도를 끝낸다.

   모두 상주를 향하여 인사하고 분향소를 나온다.

 

(5) 조문 인원에 따라

혼자 조문할 경우에는 조문 절차에 의하여 조문하고, 3인 이하이면 낭독하며 바칠 수 있고, 4인 이상이면 연도곡으로 함이 원칙이다.

 

3. 레지오 장(葬)의 절차

 

(1) 제대 준비 및 기도

㉠ 쁘레시디움은 빈소에 레지오 제대를 차리고, 빈소의 공간을 감안하여 제대 좌우에 소속     쁘레시디움 단기와 꾸리아 기를 세운다.

㉡ 꾸리아는 조화를 증정하고, 소속 전 쁘레시디움에 선종 사실을 통보하여 연도를 바치도     록 한다.

㉢ 단원들은 연도 후 성가 대신 레지오 단가를 부를 수 있다.

㉣ 쁘레시디움은 지체없이 선종단원을 위해 연미사 한 대를 봉헌해야 한다. (교본 160쪽)

㉤ 꾸리아는 유족들과 장례절차에 대해 협의하고, 유족들이 레지오 장에 동의할 경우 영적     지도신부의 승인을 얻어 레지오 장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한다.

㉥ 꾸리아는 모든 단원들에게 입관예절, 출관예절, 장례미사, 발인 일시 등을 공지하여 많은     단원이 참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꾸리아는 장례미사와 관련하여 소속 쁘레시디움들이 단기를 도열할 수 있도록 하고, 해     당 쁘레시디움을 중심으로 장지수행 단원을 확인하여 장지까지 단기도열 등을 관리하는     임무를 부여해야 한다.

 

 

(2) 장례미사의 준비와 절차

㉠ 꾸리아 소속 모든 쁘레시디움 단기를 성당 안의 중앙 통로 양쪽에 질서있게 도열 시키      고, 소속 쁘레시디움 단기와 꾸리아 기는 전면 좌우에 세운다.

㉡ 미사에 참례하는 단원들은 미사 시작 30분전에 성당에 모여 꾸리아 단장의 주도로 레지     오의 시작기도와 묵주기도 5단을 바친다. 단원들은 성당 안에서 레지오의 시작기도를 마     친 상태에서 조용히 영구를 맞이한다.

㉢ 장례 미사와 고별식이 끝난 후 까떼나를 바친다.

㉣ 꾸리아 단장은 교회활동(특히 레지오 활동)을 중심으로 고인의 생애를 소개한다.

㉤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단원들의 헌화(꽃 한 송이씩)가 있어도 좋다.

㉥ 마침 기도를 바친다.

㉦ 영구가 퇴장할 때 단원들은 단가를 부르며 그 뒤를 따른다.

㉧ 장례미사를 마친 후 운구는 가급적 해당 쁘레시디움 단원을 중심으로 담당하도록 한다.

㉨ 영구가 퇴장할 때 성당에서 영구차량까지 단기를 이동 배치하여 고인을 배웅한다.

㉩ 장지를 수행할 단원은 단기를 정리한 후 영구차에 승차한다.

 

(3) 장지에서의 절차

㉠ 단기는 운구 행렬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며, 묘지 주변에 도열시킨다.

㉡ 장지에서의 모든 예절이 진행되는 동안 묵주기도와 그 밖의 다른 레지오 기도문을 바친다. (교본 160쪽) 이러한 모든 절차는 상주가 진행하는 장례 절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 상주나 본당의 중지 요청이 있을 때에는 이를 즉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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