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도 중요한 인간적인 기도의 한 형태이다.

‘기도의 한 형태로서의 고행’은

 예사로운 것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고행을 이런 식으로

(기도의 한 형식으로)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기도의 한 형태로서의
이냐시오식 고행은 매우

구체화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천사는 아니지만 영혼을 가지고 있다.

 그의 영적인 행동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성사적이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육체적 고행은,

 구체적인 내적 상태의 표현이다.

또한 그것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마태 6, 16-18: 9, 14-17 참조)

그러므로 고행도

중요한 인간적인 기도의 한 형태이다.

사실 나는 영혼의상태가 기도하기 힘들 때,

내 마음이 할 수 없는 것을 몸이 행동으로 해내곤 한다.

그러면 주님은 속죄의 기도를 참으로 들어주시고,

 축복해 주신다.
-「마음을 열어 하느님께로」-

♣그리스도인들의 덕행 생활은,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자신들의 생활을 영위해야 합니다.

덕행이란 선의의 습관을 몸에 배게 하여,

 저절로 행동에 나타나야 덕행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이 말이 되고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운명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긍정적인 생각,

좋은 생각을 해야 긍정적인 말이 나오고,
남에게 이로운 말씨를 쓰게 됩니다.

좋은 말씀의 씨앗이 좋은 행동을 낳고,
좋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