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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은 흠숭과 친교의 장소.....[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1-01-12 조회수467 추천수8 반대(0) 신고
 
 
 
 

보나벤투라는 말합니다.

 

 

"기도할 때에는 마음의 방으로 들어 가십시오.

 

 

자신을 모두 하나로 모아서

 

 사랑하는 주님과 함께 방으로 들어가서

 

주님하고만 있고 그 밖의 모든 일은 다 잊어버리십시오.

 

 

그리고 온 사랑과

 

온 정신과 온 애정과 온 소망과

 

신심을 쏟아서 높이 올라가 놀라운 감실이 있는 곳으로,

 

하느님의 집으로까지 들어가십시오."

 

 

보나벤투라에게

 

마음은

 

지성의 자리, 휴식의 자리, 사랑의 자리입니다.

 

 

마음은

 

고독 속에서 하느님을 그리워하는 자리입니다.

 

 

"언제나 마음을 잘 지키십시오."

 

 

마음은

 

 "지성소"이며 희생과 제물을 드리는 제단입니다.

 

 

하느님의 영,

 

곧 우리를 그리스도와 성부께로 결합시키시는 성령이 계시는 곳입니다.

 

 

하느님을 섬기는 일은

 

 처음에는 마음으로부터 일어납니다.

 

 

하느님은

 

마음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마음 안에서 삶의 괴로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십니다.

 

 

모든 사람은

 

 각각 하느님께로 마음을 올려

 

하느님께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마음은

 

흠숭의 장소지만 또 친교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마음속의 사랑의 불꽃은

 

하느님을 바라는 소망으로 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즐겨 바침으로써 타는 것입니다.

 

 

갈등과 고통과

 

상처와 거부와 인간생활의 모든 것을 다 바쳐야 합니다.

 

 

그 어느 것도

 

하느님께로부터 아주 멀리 있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생활의

 

어느 구석도 하느님이 모르시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고통과 거부 가운데 있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의미이며,

 

우리와 하느님과의 관계적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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