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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을 뻗어라." - 말씀의 봉사자 촛불 신부님
작성자김종원 쪽지 캡슐 작성일2011-01-18 조회수422 추천수1 반대(0) 신고
  

말씀의 봉사자 촛불 신부님께서 주시는 묵상

 <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1-6
그때에 
1 예수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손을 뻗어라.” 
이곳에서 말하는 한쪽 손이 오그라든 “마비 된 손”표현은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마비”라는 말 한 마디로 말한다 해도, 
그 이유는 많은 의미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태만, 에고이즘, 폭력, 교만, 어리석음 등 
아무리 많은 손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 손이 마비되어 있다면, 
또 사람을 돕거나, 친교와 나눔을 하고, 
사랑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무슨 소용과 도움이 되겠는지요.

 육신의 마비보다 마음이 완고해 마비된 
비뜰어짐은 좀 더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http://cafe.daum.net/banpoedu/Quoz/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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