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1-01-20 조회수678 추천수5 반대(0) 신고

 


2011년 1월 20일 목요일[(녹) 연중 제2주간 목요일] 

성 파비아노 교황 순교자, 또는 성 세바스티아노 순교자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7-12
그때에 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8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9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10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11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1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듭니다. 갈릴래아에서뿐 아니라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달려옵니다. 몰려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예수님께서는 거룻배 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치유해 주십니다. 무엇 때문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는지요?
예수님을 찾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은, 인생이라는 척박한 ‘광야’에서 느끼는 목마름 때문일 것입니다. 영적이든 육적이든, 그들이 안고 사는 온갖 삶의 갈증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서게 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갈망하는 그 자체가 이미 기도였고, 그분과 만남은 곧 구원과 해방의 체험이었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을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그분을 갈망하며 그분 앞에 머무는 것입니다. 오늘날 생활이 아무리 풍요해지고, 과학과 의술이 발달했어도,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두렵고 황폐한 광야일 뿐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외로운 광야의 삶을 달래려고 세상의 거짓 기쁨과 위로 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현대판 더러운 영은 거짓이 진짜가 되어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그분 안에서 영적 힘을 얻지 못하면 금방 이 더러운 영에 오염되고 맙니다. 거짓을 진짜로 믿고 살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얼마나 기도하고 있습니까?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