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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제들은 존경만 받아야 되는가?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1-01-22 조회수513 추천수9 반대(0) 신고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20-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20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군중이 다시 모여들어, 예수님의 일행은 음식을 들 수조차 없었다. 21 그런데 예수님의 친척들이 소문을 듣고 그분을 붙잡으러 나섰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신자들은

 

 사제를 존경해야 한다.

 

 

그러나 신부들은

 

  모든 이들에게 존경만 받아야 되는가?

 

 

오늘 예수님을

 

 미쳤다고 친척들이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성한 소문때문이다.

 

 

 

물론 오해이다.

 

 

 

하지만 소문은

 

오해를 사실로 받아들이게 하는 힘이 있다.

 

 

친척들이 예수님을 붙잡으려하였을 정도면 심한것이다.

 

 

나는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왠지 씁씁한 미소가 떠오른다.

 

 

예수님은

 

그렇게 많이 단련되시고 세상풍파를 겪었는데

 

 

우리 교회

 

특히 한국의 사제들은 매우 순수(?)하다.

 

 

사제를 신자들이 존경해야 하지만

 

사제들이

 

모든 이들에게 존경받아야 한다는 의지는

 

 참으로 우리 사제들 안에서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하는 신자들 안에서

 

어려움을 주는 비현실적 난관에 봉착을 가져올수 있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기를 보호하려는 근성이 있지만

 

복음안에는 그 모든 것도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 방식으로

 

해결하는 섭리가 있다.

 

 

오해도 십자가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오늘 친척들의 행동에 웃음으로 대하셨을까?

 

 

아니면 노기띤 얼굴로 대하셨을까?

 

 

 

아니면 섞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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