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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면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01-27 조회수616 추천수4 반대(0) 신고

♣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면!

두려움을 이해하는 사람은
지상 최고의 것을 배운 사람입니다.

두려움은 우리가 억누르면 억누를수록
더욱 강력해지며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추격해 온다.

두려움에서 해방되려면,
두려움을 부인하지 않고 그 앞에 그대로 서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려움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두려움으로 인간은
그 어떤 한계를 깨닫게 되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두려움이란 우리에게 유익한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직시하지 않고
이를 잠재울 수 있는 약을 찾기도 하고 또는 신에게 두려움을
쫓아내달라고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고통과 시련도 내 삶의 일부분이고
위기와 실패도 우리가 견디어 내야할 삶인 것입니다.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자신의 힘과 능력이
부쩍 성장했다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삶을 배우는 작은 학교” 중에서
                    Anselm  Gruen 신부

오늘의 묵상:

두려움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결국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 너무 교만해져서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제 잘난 맛에 여유를 부리며
이웃을 넘나보게 되고 때로는 남을 없신 여기기도 합니다.

두려움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겸손을 배우게 되어 자신이 지금 갖고 있는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1코린4,7)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면
오직 " 겸손과 인내 그리고 용기"만을
마음 속에 품고 두려움을 모르는 어린이처럼
하느님을 의지하면서 주어진 삶을 사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필리2,3)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서로 이웃과 뜻을 같이하고, 오만한 생각을
버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웃과 함께 어울리고
내가 그들보다 더 슬기롭다고 여기지 않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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