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소외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11-01-27 조회수386 추천수4 반대(0) 신고
 
      " 소외 "

      옛 선조의 날에서 오늘까지 먼 하늘 손님으로 오시는 귀빈 재두루미 낙곡 빼앗아 배 불린 소갈머리라니 배곯은 욕심은 낙곡도 나누어줄 아량도 빼앗아 갔나보다 허물어진 보루 화 솟은 농심은 추경으로 갚았구나 움푹움푹 갈아엎은 들녘 입 다물린 재앙만난 날갯짓 다음 겨울에는 오지 말거라

      / 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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