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가장 소홀히 하였던 기도- 사제을 위한 기도!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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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1-02-07 | 조회수608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이번주에 사제서품이 있습니다.
사제는 누구입니까?
오늘 복음에 비취어 보면 사제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성체성사를 통해
사제는 예수님의 몸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세상에 제공하는 사람입니다.
쉽게 말하면
늘 예수님을 만지는 사람이며
만지게 할수 있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우리 말에 무엇을 좀 만질 줄 안다고 하면 그것에 전문가 입니다.
그런데 내자신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한 기도 중에 가장 적은 것이
사제를 위한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공교롭게도 내가 사제가 아니어서인가 생각해 봅니다.
신자들은
사제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지만
진작 사제인 나 자신은 사제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부터라도 사제들을 위해 기도해야 겠습니다.
저는 사제직을 묵상하면서
오늘 1독서에서
하느님이 7일간 세상을 창조하셨을때와 연관지어 관상이 되었습니다.
----- 하여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미사때도 같습니다.
"너희는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그저 한말씀만 하소서!
그렇습니다.
그저 한말씀을 통해
모든것이 그대로 되는 전능하신 하느님의 새로운 창조가
미사때 이루어 지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사제의 말씀을 통해서 입니다.
그리고 사제의 손을 통해서 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예수님을 손대고 싶어서 난리를 쳤는데
우리 사제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늘 예수님을 만지고
만질 예수님의 성체로 빵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 자신은 무감각하고 교만했던가 봅니다.
성체조배를
너무 얌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맙시다.
예수님께
다가가 손대고 싶은 절박한 이들의
다가섬의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제들은 모두 이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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