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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1-02-09 조회수502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1년 2월 9일 수요일[(녹) 연중 제5주간 수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4-23
그때에 14 예수님께서는 다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16)
17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 1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느냐? 19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20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22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23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한 말입니다. 그는 인간을 ‘습관들의 묶음으로 이루어진 존재’라고 규정할 만큼, 사람이 어떤 습관으로 길들여지느냐에 따라 운명과 인생이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습관을 만드는 데에는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는가?’ 하는 우리의 마음이 그 출발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본성이란 늘 약해서 유혹에 쉽게 빠져들게 되고, 우리 마음과 생각을 오염시켜 우리의 말과 행동을 더럽힙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습관이 되고, 인격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는 생각을 정화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루 동안 ‘나는 무엇을 보는가?’, ‘나는 무엇을 듣는가?’, 그리고 ‘누구를 만나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생각은 또한 우리 삶의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성경을 읽고, 미사를 참례하고, 그날의 ‘주님 말씀’ 한 구절을 품고 산다면, 그날 하루는 주님과 함께한 날이 됩니다. 그것이 습관이 되면 인격이 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됩니다.
우리는 무슨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지요? 나의 한 줄기 생각 안에도 인생의 모든 것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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