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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마스나비> 중에서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11-02-09 조회수498 추천수6 반대(0) 신고
수탉이 대낮에 울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은 바른 길로 가야만 한다는 것을 뜻한다. 에고를 죽이는 것은 거룩한 전쟁(에고와 교만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목(거짓 나)을 베는 것과 같으며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이다. 에고를 죽이는 것은 전갈의 독침을 제거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독침을 빼낼 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아무도 독침을 빼내려 하지 않는다. 또는 사람들에게 던질 돌을 아끼려고 독침을 빼내는 사람들도 있다. 스승의 날개 아래에 들어가면 에고를 죽일 수 있게 된다. 스승의 옷자락을 단단히 잡아라! 너희의 에고는 너희 것이 아니다! 하느님의 도움을 받아야만 에고를 죽일 수 있다. 에고를 죽일 때에는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막강한 힘을 실감하게 된다. 네가 던졌지만 네가 던진 것이 아니다!”는 말씀을 명심하여라(꾸란 8:17). 너희가 어떤 영감을 받든 그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손을 잡고 이끄시며 우리의 짐을 대신 지어주신다. 성령을 받아야 한다! 절망하지 말아라! 오래 동안 길을 잃고 있었다고 해도 희망을 잃지 말아라!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손을 꼭 잡으시고 계신다는 것을 잘 안다. 하느님의 은총이 우리에게 오래 머물러 있었고 앞으로도 머물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을 만나지 못하면 은총을 받지 못한다. 증명이 필요하고 설명이 더 필요하면 예언자가 어려울 때마다 하느님께서 도와주시고 돌보신 것을 생각하여라!(꾸란 93:1) 하느님께로부터 나쁜 일도 오므로 하느님을 의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궂은 일이나 좋은 일이나 모두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느님께서는 완전하시기 때문에 나쁜 일도 생기게 하신다. 완전한 하느님의 모습 대로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다음 이야기를 묵상해보아라. 한 화가가 벽에 두 그림을 그렸는데 하나는 매우 아름다운 그림이었고 다른 하나는 아주 흉물스런 그림이었다. 벽의 한 쪽에는 천국의 미녀들과 잘생긴 요셉의 얼굴을 그리고 다른 쪽에는 악마들의 머리를 그렸던 것이다. 이 두 그림은 하느님의 깊은 뜻을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선악을 일깨워주시려고 나쁜 일도 생기게 하는 것이다. 하느님은 나쁜 것은 추하게 보이게 하시고 추한 것들은 한 군데 모여있게 하셨다. 이는 하느님의 지혜가 완전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불의를 저지르게 된다. 하느님께서는 나쁜 일은 만드시지 않는다고 말하지 말아라! 하느님께서는 믿음이 깊은 사람도 만드시고 믿음이 없는 사람도 만드신다. 믿음과 불신(不信)이 있다는 것은 하느님이 계시다는 증거이다. 결국 둘 다 하느님께 무릎을 꿇는다. 신자들은 하느님께서 자신들과 함께 계시기를 바라고 복종하여 무릎을 꿇지만 비 신자는 하느님의 뜻에 거슬러서 즉 다른 생각을 갖고 무릎을 꿇는다. 비 신자는 왕의 요새를 잘 고쳐서 지켜야 하지만 거짓말로 하느님께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이르셨다고 주장한다. 이 반역자는 왕께서 빌려주신 것을 되찾아 가실 요새를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신자들은 자신의 이익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왕을 위해서만 요새를 사용한다. 추한(醜漢)이 하느님께 말한다. “추한 우리를 만드신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그러나 선한 사람들은 말한다. “무한한 은총을 주시는 위대한 왕이시여, 당신께서는 저를 아무 흠 없이 만드셨나이다. 그래서 당신께 기도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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