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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음을 삼켜버린 승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1-02-17 조회수343 추천수4 반대(0) 신고

 

죽음을 삼켜버린 승리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셨다는

이른 바 육화의 신비로 말미암아

썩어 없어질 인간의 몸과 살이 하느님의

생명을 얻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신비이다.

우리네 인생과 육체는

결국 죽음에로 운명 지워져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의 썩어 없어질

육체와 생명을 함께 나누신 하느님 덕에

 우리에게는 이제 죽음이 더 이상

죽음이 아닐 수 있게 되었다.


생명이 그 죽음을 쳐 이긴 것이다.

장차

 “썩을 몸은 불멸의 옷을 입어야 하고,
이 죽을 몸은 불사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이 썩을 몸이 불멸의 옷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불사의 옷을 입게 될 때에는,
‘승리가 죽음을 삼켜버렸다.


죽음아,

네 승리는 어디 갔느냐?
죽음아,

 네 독침은 어디 있느냐?’ 라는
성서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

(1고린 15,54)” 이라고
바울로 사도는 기록하고 있다.

바로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 존재의 비참함을 거두시고
우리 생명에 영원한

가치를 담아 주신 것이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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