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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물의 성스러움(레위기22,1-33)/박민화님의 성경말씀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1-02-18 조회수376 추천수5 반대(0) 신고
2011년 2월 18일 금요일 레위기22장
 
구약에서는
하느님께서 즐겨 받으실 거룩한 제물을 바치기 위하여
외적으로 병이 없고 흠이 없는
가장 좋은 소, 양을 제물로 잡아 제사를 지냈지만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께서 진리의 영으로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며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예배드릴 때가 온다고 말씀하셨고,
예수님 자신이 대사제가 되시고 예수님 몸은 희생제물이 되어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희생되어 죽으심으로써
단 한 번에 구약의 모든 제사를 완성시켜 놓으시고,
하느님과 화해하고 천국가는 길을 마련해 놓으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성당에서 내는 미사 때의 예물보다는
우리 자신을 말씀으로 죄사함 받고 거룩하게 된 우리 자신들을
하느님께 봉헌 제물로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9세 된 초등학생이 헌금시간에 헌금 궤 옆에 무릎 꿇고 앉아 있기 때문에
신부님께서 "왜 그렇게 앉아 있니?" 하고 물으니까
"돈이 없어서 헌금을 할 수 없지만
저 자신을 받으시라고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했답니다
우리들도 세례 받고 말씀을 읽고 성체를 영하여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나를
희생제물로 하느님께 봉헌해야 하며,
 
우리들 자신들이 희생 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돈 때문에 병 때문에
이웃과 가족과 부부들 사이에 갈등과 고난이 왔을 때
주님을 생각하면서 참고 용서를 해 주면서
내 자신이 죽으면 내가 먼저 평화가 오고
나의 이웃에게 평화를 줄 수 있는데
즉 마음이 죽는 것이 변화이며 부활이고
이 부활한 사람이 살아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이 평신도 사제직을 수행하고 사제직에 참여하며
자신들이 희생제물로써 하느님께 봉헌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대사제가 되고 십자가상에서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시어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완전한 제사를 지내시는 것처럼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사제가 되고 내가 희생제물이 되어
주일 미사에 신부님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완전한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됩시다.
 
 
제물의 성스러움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 이스라엘 자손들이 나에게 봉헌하는 거룩한 예물들을 조심스럽게 다루어,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는 일이 없게 하여라. 나는 주님이다.
 
설명:
하느님 이름은 구약에서는 야훼 하느님이시고,
신약에서는 공관복음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이시고,
요한복음에서는 말씀이 하느님이시며(묵시록 19,13)
요한 묵시록에서는 성령이 하느님의 이름이시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말씀의 열매는 사랑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이름은 사랑입니다(1요한 4,16).
 
3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 후손 대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에게 봉헌하는 거룩한 예물에 부정한 몸으로 가까이 가는 자는 모두 내 앞에서 잘려 나갈 것이다. 나는 주님이다.
4 아론의 후손 가운데 누구든 악성 피부병(나병)을 앓거나 고름을 흘리는 사람은 정결하게 될 때까지 거룩한 예물을 먹지 못한다. 어떤 주검 때문에 부정하게 된 것에 몸이 닿는 사람이나 정액을 흘리는 남자,
5 또는 접촉하면 부정하게 되는 온갖 길짐승이나, 어떤 종류의 부정이든 접촉하면 부정하게 되는 사람에게 몸이 닿는 이,
6 이런 것이나 이런 사람에게 몸이 닿는 이는 저녁때까지 부정하게 된다. 그리고 물로 몸을 씻지 않고서는 거룩한 예물을 먹지 못한다.
7 해가 지면 그는 정결하게 된다. 그런 다음에야 거룩한 예물을 먹을 수 있다. 그것이 그의 양식이기 때문이다.
8 저절로 죽은 짐승이나 맹수에게 찢겨 죽은 짐승을 먹어, 그것으로 부정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님이다.
9 그들은 내가 지키라고 한 것을 지켜, 거룩한 예물 때문에 죗값을 지지 않아야 한다. 그들이 거룩한 예물을 더럽힐 경우, 그것 때문에 죽을 것이다.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주님이다.
10 속인은 누구도 거룩한 예물을 먹지 못한다. 사제의 객식구나 품팔이꾼도 거룩한 예물을 먹지 못한다.
11 그러나 사제가 돈을 주고 사들인 사람은 그것을 먹을 수 있다. 사제의 씨종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사제의 양식을 함께 먹을 수 있다.
12 사제의 딸이라도 속인에게 시집갔으면, 거룩한 예물로 바친 것을 먹지 못한다.
13
사제의 딸이 자식 없이 과부가 되었거나 소박을 맞고 아버지 집에 돌아왔으면, 처녀 때처럼 자기 아버지의 양식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속인은 누구도 그것을 먹지 못한다.
 
설명:
신약에 와서
미사 때 예수님의 몸과 피를 상징한
빵과 포도주를 합당하게 모시기 위하여
세례를 받고 은총 지위에 있는 신자들만이 성체를 모셔야
모령성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14 어떤 사람이 실수로 거룩한 예물을 먹을 경우, 그는 거룩한 예물의 오분의 일 값을 더 보태어 사제에게 갚아야 한다.
15 이렇게 사제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에게 바친 거룩한 예물들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16 그래서 거룩한 예물들을 먹다가 보상해야 할 죄를 짊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나는 그 예물들을 거룩하게 하는 주님이다.’”

하느님께서 받으시는 제물
 
1사무엘 15장에서
제사 보다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느님께서 기뻐 하신다고 하셨으며,
말씀화가 되어 죄사함 받고 흠도 티도 없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을 때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며
하느님께서 사랑하는 아들들이라고 하실 수 있으며,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기 위해서는
요한복음 1,12에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는 특권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으며,
 
하느님의 자녀들은 요한복음 14,23에
말씀을 지키는 것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인데
말씀을 지키고 살아갈 때 말씀의 열매가 맺으며
이 말씀의 열매는 아가페 사랑입니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말씀을 통하여
아가페 사랑의 사람으로 변하는 부활하는 사람을
하느님께서는 기쁘게 받아들이는 영적인 제물이 되는데
 
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못 박혀 죽으신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이나 친지나 가족들이나 부부간에 여러가지 희생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마음을 죽이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으로 부활한 사람들이 미사에 참여했을 때
자신들이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들이는 희생제물이 되는 것이며,
 
고통을 참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희생제물 없이
미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라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17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8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누구든지 이스라엘 집안에 속한 사람이든 이스라엘에 머무르는 이방인이든, 서원을 채우는 어떤 예물이나 자원으로 올리는 예물을 주님에게 번제물로 바칠 때,
19 그 예물은 소나 양이나 염소 가운데에서 흠(죄) 없는 수컷이어야 너희를 위하여 호의로 받아들여진다.
20 어떤 것이든 흠이 있는 것을 바쳐서는 안 된다.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호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21 누가 서원을 채우기 위해서든 자원으로든, 소 떼나 양 떼에서 골라 주님에게 친교 제물을 바칠 경우, 호의로 받아들여지려면 그 짐승에 흠이 없어야 한다. 어떤 흠도 있어서는 안 된다.
22 눈이 먼 것이나 어디가 부러진 것, 어디가 잘려 나간 것이나 얼룩이 있는 것, 가려움증이 있거나 수포진에 걸린 것, 너희는 이런 것들을 주님에게 바쳐서는 안 된다. 이런 것들을 제단 위에서 화제물로 주님에게 올려서는 안 된다.
23 몸이 기형이거나 한쪽이 오그라든 소나 양을 자원 제물로는 바칠 수 있다. 그러나 서원 제물로는 호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24 고환(생명,씨,말씀 상징)이 터졌거나 으스러졌거나 빠졌거나 잘린 짐승을 주님에게 바쳐서는 안 된다. 너희 땅에서는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
25 너희는 이런 것들 가운데 그 무엇도 외국인의 손에서 받아, 너희 하느님에게 양식으로 바쳐서는 안 된다. 그런 결함이 곧 흠이어서, 그것들은 너희를 위하여 호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26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7 “소나 양이나 염소가 태어나면 이레 동안 어미 품에 있어야 한다. 여드레째 되는 날부터는 주님을 위한 화제의 예물로서 호의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28
너희는 소나 양을 그 새끼와 함께 같은 날에 잡아서는 안 된다.
 
설명:
탈출기 23,19에
'염소 새끼를 어미젖으로 삶지 말라.' 하셨고,
소와 양을 새끼와 함께 같은 날에 잡지 말라고 하는 것은 
육적으로 보면 잔인성을 나타나기 때문이지만
영적으로는 염소 새끼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젖은 율법과 육을 상징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인 복음과 율법을 섞지 말라는 뜻이며,
 
소는 성부를 상징하며
송아지와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기 때문에
구약인 율법과 신약인 복음을 섞지 말라는 뜻입니다.
 
29
주님에게 감사 제물을 바칠 경우, 너희를 위하여 호의로 받아들여지도록 그것을 바쳐야 한다.
 
설명:
신약에서 미사를 드릴 때도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찬양을 공동체가 모여 드릴 때
하느님께서 받아들이시는 것입니다.
 
30 그것은 그날로 다 먹고 다음 날 아침까지 남겨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님이다.
31 너희는 나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나는 주님이다.
32 나의 거룩함이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 드러나도록, 너희는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주님이다.
33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이다. 나는 주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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