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란?
언제나 다정한 우정을 나누고,
가슴 벅찬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우정은 소중하다.
우정이란,
우리가 임의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지는 신의 선물인 것이다.
그래서 오랜 친구라 해도
왜 자신들이 친구이며, 어떻게 해서,
우정이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우정이
생겨나는 과정은
그렇듯 항상 비밀스럽다.
친구가 있는
그곳이 바로 내 고향이다.
친구는 나와 닮은 영혼을 가졌으며
내가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준다.
친구에 대한 글을 찾아서...
오늘의 묵상:
진정한 친구란
거리낌 없이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고
또한 기쁨을 서슴없이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그 순박하고
꾸밈없이 즐겼던 우정을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그 때에 나누었던 정이 그리워서,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의 바람으로
고등학교 때 나누었던 우정을 나누게 되고,
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음에 만났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서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분들과 만나게 됩니다.
아름다운 추억은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면서 살맛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 스스로가 성실한 우정으로 친구를 대해야
비로소 내가 바라는 그런 우정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실한 친구는 든든한 피난처로소 그를 얻으면 보물을 얻은
셈이다. 성실한 친구는 값으로 따질 수 없으니 어떤 저울로도
그의 가치를 달 수 없다. 성실한 친구는 생명을 살리는 명약이니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그런 친구를 얻으리가"(집회6,14-16)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내 스스로가 성실한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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