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활기를 주는 사랑을 받을 때 생기가 납니다.

우정도 마음에서 우러나옵니다.

마음은

인격의 중심이며 생활의 중심입니다.

마음은

지성적 삶이 일어나는 곳이며,

삶을 체험하는 내적 움직임이 일어나는 자리입니다.

혹은 생명의 결핍을 체험하는 곳도 되겠지요.

마음은 만남의 장소입니다.

하느님은

당신 자신을 당신의 마음에서

 당신 스스로에게 계시하십니다.

예수께서

 복음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신의 보화가 있는 곳에, 당신의 마음이 있습니다."(루카 12,34)

프란치스코는

마음은 의지의 자리이며,

죄의 뿌리이며, 회개의 자리라고 믿었습니다.

마음은

 하느님을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마음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가 거처하시기에

적합한 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음은

사람과 창조주가 만나는 곳입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하느님을 알게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주님의 영이 힘을 통하여

거처하실 곳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주님의 영은

생명을 주는 영의 힘을 통하여

 하느님과의 관계를 이룩합니다.

"마음"을 바치는 것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으뜸 행위입니다.

프란치스칸 기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