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매일미사를 통해 서만 한정된 그날의 복음을 보게 되면 안됩니다.[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1-03-08 조회수537 추천수8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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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1-2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1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23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24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25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26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27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span>

 

 

찬미예수님!

 

 

 

 

 

오늘 복음은 산상설교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산상수훈은

 

예수님이 공생활을 시작하면서

 

 제자를 부르신 다음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르게 되자 산으로 올라가셔서

 

그 많은 사람들을 앉게 하시고 감동적인 구원과 생명의 설교를 하신 것을 말합니다.

 

 

 마태오복음

 

5장에서 7장까지가 그 산상설교의 내용입니다.

 

 

첫째 설교가

 

참 행복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진복팔단을 이야기 하십니다.

 

 

진복팔단의 첫 문장이

 

시편과 같은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라고 시작하여

 

 매우 감동적인 설교입니다.

 

 

 예수님의 주옥같은 말씀이 산위에서 펼쳐집니다.

 

 

 관상해 봅시다.

 

 

 우리도 그 산에 올라

 

 따뜻한 햇살과 맑은 공기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그분의 생명의 말씀을 듣습니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주님이 기도와 그해설

 

, 올바른 자선의 의미

 

 그리고 정직 하여라 등

 

너무나 좋은 말씀들의 주제별로 나옵니다.

 

 

 

오늘 복음은

 

이러한 산상설교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이 복음 뒤에는 7장의 마지막 문장인

 

청중의 반응 즉"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자.

 

 군중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께서

 

자기들의 율법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라고 전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오늘 복음을

 

 매일미사를 통해서만 바라본다면

 

오늘 복음에 실천의 당부말씀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의 집을 반석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라는 말씀이

 

산상설교의 전체 말씀에 대한 언급임을 알 수 없고

 

단지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을 때

 

그 아버지의 뜻이 바로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모르게 됩니다.

 

 

 그 뜻은 바로

 

 오늘 복음 앞에 말씀하신

 

 마태오 5-7장 내용을 전부 말합니다.

 

 

 

 

 

우리가 미사 때

 

 독서와 복음을 성서 안에서 찾고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 여러분 적어도 오늘 복음을

 

잘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이제 산상설교를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매일미사는

 

 참 편리한 책이지만 그 책만 본다는 안됩니다.

 

 

복음의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 복음의 장절은

 

원문에 그렇게 된것이 아니라

 

학자들이 그것을 나눈것입니다.

 

 

우리가 직접

 

장절을 구분하여 자기가 묵상할 때

 

각 복음을 구분하고

 

그 장소와 주제 시간의 흐름을 나누어 보아도 좋습니다.

 

 

이러한 작업 이후에 매일 미사책과 성서를 번갈아 보면...

 

 

숲과 나무가 모두 잘 보여집니다.

 

 

이것을 context안에서 text바라보기라고 하고

 

매우 중요한 성서 방법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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