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1-03-09 조회수356 추천수3 반대(0) 신고
 

재의 수요일
2011년 3월 9일 (자)

♣ 사순 시기

☆ 로마의 성녀 프란치스카 수도자 기념 없음

재의 수요일은 사순 제1주일 전(前) 수요일로, 사순 시기가 시작되는
첫날이다. 이날부터 교회는 대축일을 제외한 모든 미사 중에
‘대영광송’과 복음 환호송 인 ‘알렐루야’를 노래하지 않는다. 또한
사제는 통회와 보속의 표시인 자색(보라색) 제의를 입고 미사를
봉헌한다.
재의 수요일이라는 이름은 이날 교회가 미사 중에 참회의 상징으로
재의 축복과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을 행하는 데에서 생겨났다. 곧,
이날은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사용했던 성지(聖枝)를 모아
불에 태워서 만든 재를 사제가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 위에 얹거나
이마에 십자 모양으로 바르는 예식을 갖는다. 오늘은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킨다.

♤ 말씀의 초대
요엘 예언자는 주님께서 오시는 날은 심판의 날이지만, 동시에
주님의 영이 사람의 마음을 충만하게 하는 구원의 기쁜 날이라고
전한다. 따라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하느님께 향하는
회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제1독서).
무죄하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과
인류의 화해할 수 있었다. 이로써 하느님께서는 사도들에게 ‘화해의
봉사직’을 주셨고, ‘화해의 말씀’을 맡겨 주셨다(제2독서).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은 자신을 오롯이 봉헌하는 것이다.
드러나지 않는 기도, 단식, 봉사, 자선 등을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태도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ㄹ.8ㄴ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101

물오름달 나무 !

지난
가을부터

떠나
보내던 

나무
잎사귀

아직도
몇 잎

마른 채
남아 있네

하늘 임
세우신

사랑의
질서

온 생애로
따르려면

마저
흙에

내려
놓고

임의
부르심

고요히
실린

바람 앞에
다시 서야하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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