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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사람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작성자허윤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1-03-12 조회수408 추천수6 반대(0) 신고
복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27-32
그때에 27 예수님께서는 밖에 나가셨다가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28 그러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29 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님께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세리들과 다른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함께 식탁에 앉았다. 30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그들의 율법 학자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투덜거렸다. “당신들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오?”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32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루카 복음을 쓴 루카는 의사선생님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루카복음은 유독 병자치유가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루카선생님은 참 좋으신 의사선생님이셨나 봅니다.

 

죄인을 병자로 예수님을 인정많은 의사선생님으로 드러내십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사랑많은 치유자 즉 의사선생님으로 자신을 표현 하셨을때 참 기뻐했을 것 같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인품이나 지위에 따라 치료를 거부하거나 등한시 하지 않습니다.

 

모든 생명을 평등하게 소중하게 대해야 합니다.

 

죄인이 환자면 예수님의 역할을 하는 우리 성직자 역시 의사입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은 참 바쁘십니다.

 

구지 그분들에게 존경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요하지 않아도 저절로 존경하게 됩니다.

 

수술도 긴 시간동안 서서 하시고 진찰도 정말 휴식없이 계속하십니다.

 

다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저렇게 할까하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교회의 성직자를 만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의사가 환자를 위해 있듯이 교회의 성직자들은 신자들을 위해 자신을 낮추고

 

오늘 예수님이 보여주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제가 아는 좋으신 의사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원래 사제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부족함이 너무커서 사제가 되는 대신 사제와 가장 비슷한 직업을 선택하여서 의사가 되었습니다.

 

늘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치유가 필요한 병자로 여기셨고 그런 당신은 사랑가득한 치유자이셨습니다.

 

신부님 아픈 사람의 이야기는 끝까지 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의사의 도리이며 치료의 시작입니다.

 

신부님 아픈 사람에게는 공감어린 따뜻함을 주어야 합니다. 의사는 모든 환자를 평등하게 대우해야 합니다.

 

신부님 아픈 사람에게는 작은 사랑과 관심도 효과가 있습니다. 말한마디도 아프기 전보다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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