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와와 예수님 비교...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1-03-13 조회수369 추천수3 반대(0) 신고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4,1-11

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2 그분께서는 사십 일을 밤낮으로 단식하신 뒤라 시장하셨다. 3 그런데 유혹자가 그분께 다가와,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5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데리고 거룩한 도성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6 그분께 말하였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소? ‘그분께서는 너를 위해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

7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이렇게도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8 악마는 다시 그분을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며, 9 “당신이 땅에 엎드려 나에게 경배하면 저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하고 말하였다.

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11 그러자 악마는 그분을 떠나가고, 천사들이 다가와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찬미예수님!

 

 

오늘

 

 하와와 예수님은

 

모두 악마에게 유혹을 받는다.

 

 

하와에게 악마는 다음과 같이 유혹한다.

 

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에서 가장 간교하였다.

 

 그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느님께서

 

너희는 동산의 어떤 나무에서든지

 

 열매를 따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는데 정말이냐?”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를 먹어도 된다.

 

 3 그러나 동산 한가운데에 있는 나무 열매만은,

 

‘너희가 죽지 않으려거든 먹지도 만지지도 마라.’ 하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4 그러자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6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가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그것을 먹었다.

 

 

하와를 유혹하여

 

죄를 짓게한 악마는

 

오늘도 같은 방법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처음에 직접적으로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하지 않는다.

 

 

점점 관심을 목표인 죄로 몰아갈 뿐!

 

 

하느님을 편협한 존재로 몰고 간다.

 

 

어떤 나무의 열매도 따먹어서는 안된다고 했다는데!

 

 

하와는 아니다고 말하며

 

악마가 소재로 삼고 싶은 선악과를 말하게 한다.

 

 

 그리고 하느님을

 

다시한번 편협한 분으로

 

인간을 사랑해서가 아닌 다른 이유로

 

혼동시킨후 유혹에 성공한다.

 

 

 

예수님은 다르다.

 

 

그분은 40일을 단식하셔서 시장하셨다.

 

 

 그런 그분에게 돌이 빵이되라고 하라고 한다.

 

 

전능하신 분은 진정한 빵이 무엇인지 말씀하신다.

 

 

우리가 식사전후기도를 한다.

 

 

옛선조들은

 

 식사전기도를 하기 전에 주모경을 바쳤고

 

수도원에서는 혹은 열심한 가정에서는 복음을 읽었다고 한다.

 

 

 

사람이 육신을 위한 양식뿐 아니라

 

하느님의 모든 말씀을 통해 살리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식사시간에 기도를 하였다.

 

 

 

그래서 식사후기도는

 

 전능하신 하느님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이제 식사전후기도는

 

 이러한 전통을 몰라서 식사에 대한

 

 강복과 감사로 인식한다.

 

 

 

하루 세 번 식사에

 

하루 세 번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우리의 전통이었다.

 

 

 

하느님의 말씀을 잊고 유혹에 빠진 것도 음식이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것도 음식으로서다.

 

 

선악과라는 먹거리가 원죄를

 

성체라는 먹거리가 생명을 주었다.

 

 

하와와 예수님 다른 것은 바로 이것이다.

 

 

 하느님과의 일치 그리고 하느님 말씀으로 사는 것!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