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방향
작성자박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2011-03-31 조회수359 추천수3 반대(0) 신고
태양은 오늘도 어김없이 떠오르지만 하루도 같은 모습이 아니듯 내가 주님을 모시는 하루도 날마다 다르다.
내게 오시는 주님도 매일 다른 모습으로 오시고 내 안에 살아 있는 예수님도 내가 매일 다른 모습으로 살길 원하시지 않을까? 조금 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조금 더 사랑하는 모습으로...
 
내가 향하는 방향은 하느님이어야하고 내가 등을 돌려야하는 것은 사탄이다.
 
사탄은 하느님께 등을 돌린 천사였었다.
 
나는 무엇에 내 앞을 향하고 있는가?
 
내 마음의 방향은 어디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 얼굴은 그분을 향하고 있는 듯하나 내 몸은 아직 완전히 그분께로 향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내 모습이 아닌가 싶다. 오늘은 미사가는 길에서도 신부님의 강론 말씀에서도 내 온마음이 향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묵상하는 소중한 이 시간이 감사하다. 
 
신부님께서는 아렇게 말씀하셨다. "하느님께로 온 존재를 향하는 자는 축복과 번영(flourish and prosperity)을 받을 것이다. 사탄은 결코 축복과 번영을 주지 않는다. "
 
선택은 나의 것...
 
나는 과연 어디로 향해 살 것인가? 무엇을 추구하며 살 것인가?
 
 
 
오늘은 일찍 출발하여 성당 가는 길에 사진 몇 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맨 아래 꽃은 텍사스 주 꽃인 블루보넷(bluebonnet)입니다. 예쁘지요? 들판에 꽃이 지천으로 피어납니다. 꽃 보며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 갖고 싶어 하느님께 기도도 합니다. 모두도 저 꽃처럼 주님 안에 아름답게 살아가시길 기도 드립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 좋은 날 되세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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