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가
처음 말 배우는 어린아이처럼
서투르게 하옵소서
콩나물시루에 붓는 작은 물 같이
소리 나지 않게 하옵소서
농부의 발자국 소리 듣고
보리 이삭이 자라듯
부지런한 농부의 발자국 소리 되게 하시옵소서...
윤 성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