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레지오 교본 연구(P63-P69)
가 )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1) 자신의 모든 것,
꼭 영신 적이거나 모든 생각, 행실, 소유물 등 모든 것을
아무리 적고 사소한 것이라도 아낌없이 성모님께 바쳐드리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자신의 소유물은 아무 것도 없는 노예와 같은 상태가 되어,
전적으로 성모님께 의탁하고 성모님이 쓰시도록 자신을 철저히
내 맡기는 것이다.
2) 성모님께 무릎을 꿇는 것,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 즉 영혼의 움직임이나 숨겨 놓은 재산,
그리고 가장 깊숙한 자신의 속마음까지도 모두 성모님께 내어 드려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 숨을 쉬는 순간까지 성모님께 드려서 성모님이 하느님을 위해
쓰시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순교행위이며, 성모님을 제단삼아 하느님께 자기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이다.
3) 예절을 갖춘 봉헌식으로 시작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봉헌 후에 어떠한 삶을 사느냐에 달려 있다.
참된 신심은 하나의 행위로서가 아니라 생활 안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태로서 드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신심은 우리들의 삶에 쉴 새 없이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성모님이
우리를 차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이따금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이나
화살기도 등으로 새롭게 떠올리기만 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자신이 성모님께 매어 있다는 사실을 변함없이 인정하며,
적어도 막연하게나마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며, 부딪치는
모든 환경 속에서 전반적으로 드러나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
나 ) 참된 신심을 실천함으로서 얻는 은총
1) 모든 것을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는 자세와 단호한 용기,
확고한 믿음을 지니게 되어 어떤 일을 맡든지 솔선수범하여
이러한 능력을 적절하게 조직하는 유연성과 슬기를 지니게 된다.
2) 하느님의 영광이 더욱 크게 드러나도록 자신을 버린 사람들에게
약속된 수 백 배의 상급을 그 대가로 받게 된다.
⌜우리가 섬길 때 다스리게 되고,
베풀 때 받게 되며,
무릎을 꿇을 때 승리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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