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금요일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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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병규 | 작성일2011-04-22 | 조회수714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비탄의 노래 / 신상옥
내 백성아, 내가 너에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냐 ?
무엇으로 너를 근심하게 하였더냐? 대답해 다오. 나는 너를 이집트 땅에서 구해 내었건만, 너는 어찌 너의 구세주께 십자가를 마련하였느냐 ? 하기오스 호테오스 거룩하신 하느님. 하기오스 이스키로스 거룩하신 용사이신 분. 하기오스 아타나토스 엘레이손히마스 거룩하신 불사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나는 너를 사십 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인도하였고 만나를 먹였으며 가장 좋은 땅으로 데려다 주었건만 너는 어찌 구세주께 십자가를 마련하였느냐 ? 내가 너에게 더할 것을 안한 것이 무엇이냐 ? 나는 너를 위해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포도원을 마련해 주었건만 너는 어찌 나에게 가장 쓴 것을 주었느냐 ? 마른 나에게 너는 신 포도주를 주었고 너의 구세주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지 않았느냐 ? 대답해 다오.
비탄의 노래 II
4. 나는 너를 위해 이집트와 그 맏아들을 매질하였건만, 너는 어찌 나를 매질하고 팔아념겼느냐? 내 백성아, 내가 너에게 잘 못한 것이 무엇이냐? 무엇으로 너를 근심하게 하였더냐? 대답해다오. 5. 나는 너를 이집트에서 구해 내려고 파라오 임금을 홍해에 빠지게 하였건만, 너는 어찌 나를 수석 사제들에게 팔아넘겼느냐? 내 백성아~ 6. 나는 너를 위해 바다를 뚫었건만, 너는 어찌 내 가슴을 창으로 뚫었느냐? 내 백성아~ 7, 나는 네 앞에서 불기둥으로 길을 인도해 주었건만, 너는 어찌 나를 빌라도 관저로 압송하였느냐? 내 백성아~ 8. 나는 광야에서 너에게 만나를 먹였건만, 너는 어찌 나를 매질하고 뺨을 쳤느냐? 내 백성아~ 9. 나는 너에게 바위에서 솟은 구원의 물을 마시게 하였건만 너는 어찌 나에게 쓸개와 초를 마시게 하였느냐? 내 백성아~ 10. 나는 너를 위해 가나안의 임금을 쳤건만, 너는 어찌 갈대로 내 머리를 치느냐? 내 백성아~ 11. 나는 너에게 왕흘을 주었건만, 너는 어찌 내 머리에 가시관을 씌웠느냐? 내 백성아~ 12. 나는 너를 큰 권세로 높여 주었건만, 너는 어찌 나를 십자형틀에 매달았느냐? 내 백성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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