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죽은 계란과 부활 계란 [사랑의 모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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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이수 | 작성일2011-04-27 | 조회수388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인간에게는 인간존재의 본연의 사랑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숨결로 생명을 얻었다는 말씀을 구약 창세기에서 보게 됩니다.
하느님의 숨결은 다름아닌 사랑의 숨결이었습니다.
그래서 인간 본연의 내면에는 사랑이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하느님의 모상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바로 '사랑의 모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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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모상인 사람이
사랑을 잊게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여기서의 사랑은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인간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랑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사랑을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성부,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 존재에게서 오는 불완전한 사랑이 아니라
성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려주신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사랑(하느님의 사랑)의 탄생이라 말할 수 있으며
'사랑의 모상'인 인간은 하느님의 숨결, 곧 사랑의 숨결로
그리스도의 사랑, 하느님의 사랑에 일치되도록 그 사랑에 다가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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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탄생은
하느님의 사랑'이 탄생한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느님의 사랑'이 사람에게 살아나게 하셨다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주님이신 예수님의 탄생을 통하여
사람에게 오지 않았다면 사람은 여전히 이 사랑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사랑의 모상'으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의 모상'은 '그리스도의 사랑'(하느님의 사랑)과 일치를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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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사람을 사랑하신 '하느님의 사랑' 곧, 예수님의 사랑은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죽지않고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하느님의 생명이 십자가에서 죽고 죽음으로 끝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죽음에서 부활한다 하겠습니다.
그 죽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일어 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은 사랑의 부활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탄생하였고
'하느님의 사랑'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부활한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하느님의 생명으로서
죽음 안에 영원히 갇힐 수는 결코 없습니다.
사랑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하느님의 숨결', '사랑의 숨결'로 사람이 생명을 얻다는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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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으로 생명을 얻었고
사랑으로 죽음을 맞으며
사랑으로 부활에 이릅니다.
이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하느님의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서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서 다시 찾아야 합니다.
죄를 통해서 들어 온 인간 죽음 안에서
다시 하느님의 사랑(하느님의 숨결)로 부활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죽음은 다름아닌 사랑의 죽음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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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은 사랑이 부활하였다 할 것입니다.
인간 죽음으로 잊혀진 '하느님의 사랑'이 예수님의 부활로 드러났다 할 것입니다.
사랑이 탄생하고 - 사랑이 부활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이 확연하게 알려지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사랑을 알지 못한다면 바로 죽음이 될 것입니다.
사랑을 알아 보아야 합니다.
과거 속에 묻혀지는 부활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있는 현재의 부활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자기 삶을 지금 살아가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과거가 아닌 현재에서 지니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수난을 겪으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매달려 그분의 사랑으로 죽음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으로 부활하여야 한다 할 것입니다.
십자가의 인간(자기 십자가)이
십자가의 세상(아버지의 나라)을 이루어 갑니다.
예수님 안에서 나타나는
사랑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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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은
타인의 나쁜 표양을 자신의 나쁜 표양으로 없애는게 아니라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그분 사랑으로
인간 안의 악한 뿌리를 없애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통해서 '선'만이 아닌 '악'까지 인간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모상인 우리는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항상 자신을 정화해야 하는 노력을 멈출 수 없습니다.
사람은 [ 사랑 ] 입니다.
그 외에는 나에게 아무것도 필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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