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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활은 놀라운 신비.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04-28 조회수404 추천수4 반대(0) 신고
부활은 놀라운 신비.

                     이 관 배 스테파노 신부님
                           (강론 중에서...)

이 미사를 준비하면서 마음으로 기도하였고,
가슴으로 기도하였으며, 무릎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이때 예수님께서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야!”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말로 “라뿌니!”하고 불렀다. (요한 20,1-16)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신앙의 세 단계로 집어보아야 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확인 절차.
둘째,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그리고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셋째, 살아계신 예수님을 확인함. “라뿌니!”하고 불렀다.

우리들 스스로 이상이 세 가지 단계에서 과연 어느 단계의 신앙을
갖고 있는지를 자문해야 하겠습니다.

에녹은 모두 삼백육십오 년을 살았다. 에녹은 하느님과 함께 살다가
사라졌다. 하느님께서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 (창세6,21-24)

하느님께서 에녹을 찾아 나서시면 항상 마음이 편안하셨고 언제라도
그를 찾고 부르시면 언제 어느 때라도 하느님을 반갑게 맞이하였으며
동산을 산책하였습니다.

친구 중에 이런 친구가 있는가?
새벽이라도 내가 고민하던 것을 의논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

이런 친구가 되도록 우리 자신이 먼저 노력하여 이런 친구를 갖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성채를 모시고 살아계신 주님을, 아니 그분 안에서
생활하여야 합니다. 우리들의 집에 모셔놓은 십자가는 모조품이나
장식품으로 전락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나 집으로 돌아 왔을 때 벽에 모셔놓은 십자가상에
깊은 예를 드리면서 집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또는 십자가상에서
우리를 아니 저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셨으며 지금은 다시 부활하시어
저의 곁을 지켜주시면서 축복을 주시는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축복을,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이런 축복이 우리에게 내리시기를 끈질기게 주님의 손을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근성 있는 믿음으로 주님께 매달리고 주님께 온통 정신이
매어 있어야 합니다.

개가 주인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라도 먹지 않습니까?
우리들도 이처럼 끈질긴 근성 있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부활은 우리들의 절대적 믿음입니다.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고
모든 것을 참고 인내하면서 견디어 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을 되 새겨 봅니다.

① 지금 바로 떠나라!

② 지금 갖고 있는 것을 버려라!

③ 지금 바로 바쳐라!

“야훼 이레”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주님의 산에서 마련된다.”고들 한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의 부활로 우리들도 부활하리라는 깊은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웃과 아낌없이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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