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 가운데 계시는 하느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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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1-05-04 | 조회수38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 가운데 계시는 하느님 하느님은 혼란과 불안 속에서가 아니라 평화 안에서 말씀하시고 일하신다.
예리야 예언자가 호렙 산에서 한 체험을 기억하자. 하느님은 폭풍우나 지진이나 불속이 아니라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 (1열왕 19장) 가운데 계셨다. 해결하려고 애쓰며 불안해한다. 그러나 하느님 눈길 아래 평화롭게 머물면서 우리 지혜와 능력을 무한히 뛰어넘는 그분의 지혜와 권능으로 우리 안에서 활동하고 일하시게 해드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회개와 안정으로 너희가 구원을 받고 평온과 신뢰 속에 너희의 힘이 있건만 너희는 싫다고 한다.’” (이사 30,15) 「평화 안에 머물러라」중에서 ♣물론 게으름과 무위를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활동을 하되 온유하고 평화로운 영이신 하느님 성령의 인도에 따라 하라는 것이다.
자주 불안하고 동요되며 지나치게 서두르는
우리 자신의 영을 따르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의 열성은 분별력이 없다. 성 빈첸시오 드 폴은 게으른 사람은 아니었지만 “하느님께서 하시는 선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능동적으로 활동하기보다 그 활동에 수동적으로 이끌려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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