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심리적 감기’, ‘마음의 감기’
‘영혼의 감기’라고 할 만큼 흔한 심리문제로
인생의 시련기에 경험하게 되는 심리적 좌절 상태다.

또한 자살과 같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심리 장애이기도 하다.

우울증은
부정적 사건을 계기로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감을 저하시키고
삶의 의욕과 활기를 빼앗아간다.

이 때문에
불면증, 소화불량, 변비, 체중감소,
기력저하, 기억력 감퇴, 극심한 피로감 등
다양한 신체증상이 나타난다.

그리하여
사회활동을 위축시켜
자신이 사회에서 고립되기 쉽다.

따라서 친구들과의 만남에 있어서도
소극적이 되면서 부정적 감정의 노출로,

모임을 회피하게 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우울증은
견디기 힘든 감정으로 생기는 복잡한 감정이다.

                 (문 종헌 신부님의 글에서....)

오늘의 묵상 :

자신이 우울증에 걸려 있다고
하는 것을 모르고 지낼 수도 있기 때문에,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을 살펴보면서
그 사건에서 자신이 취했던 일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보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왜? 그를 바라보면서 불만스러웠고,
내가 그를 미워하고 시기에 찬 눈으로 보았던가?
그가 나에게 특별히 잘 못한 것은 무엇인가?

왜? 그런 결과를 내었을까?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자신의 불편한 심기가 정상적이었던가,
아니면 단순한 미움에서 나온 것이었던가를 생각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어야 한다.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콜로3,13)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어떤 일이 일어나도 모두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여 세상에서 주님의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