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분심이 들기 시작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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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희경 | 작성일2011-05-12 | 조회수491 | 추천수12 | 반대(0) 신고 |
전 가톨릭 신앙을 사는 것이 너무도 감사한 사람입니다.
아니 감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자부심이...자긍심이...
마구 허물어 지는 듯 합니다.
성체가 마리아의 순결한 피로 만들어 졌다는 그 한마디로 인해
저는 지금 허물어 지고 있습니다.
내가 믿는. 내가 확신하는..
이 모든것이 허상일까...라는 생각..
내가 무엇을 믿고 살았지 라는 생각...
내가 가고 있는 이길만이 나에게 구원을 가져다 줄 유일한 통로 일것이다 라는 확신
그것이 허물어 지고 있습니다.
마귀는 이렇게 허물어 지는 것을 원하나 봅니다.
그래서 이토록 성모님을 추앙하는 것인가 봅니다.
알면서도 허물어 지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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