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형제, 하느님께서 보내신 특사 - 김찬선(레오나르도)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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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병규 | 작성일2011-05-19 | 조회수577 | 추천수11 | 반대(0) 신고 |
내 형제, 하느님께서 보내신 특사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보낸 사람을 맞아들이는 사람은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다. 그것이 곧 하느님을 맞아들이는 것이라고.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점은 그 사람을 맞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맞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끝임 없이 실패를 반복하는 삶입니다.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형제, 형제로 맞아들이기도 하다가, 웬수같은 한 형제에 불과하기에 지워버리고 싶은 유혹이 듭니다. 뭔가 마음이 허무하고 괴롭습니다. 특사로 가만히 맞아들이면 그 형제가 들어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살며시 들어와 앉아계십니다. 하느님께서 내 안에 들어와 계시듯이....
- 김찬선(레오나르도)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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