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구원자 내 하느님께 영원한
그리움의 숨을 쉬리라
생명의 책 속에 이름이 기록된 자는 복되도다.
내 영혼아, 내가 그들과 함께 있다면
왜 슬퍼하며 나를 괴롭히는가.
하느님께 희망을 두라.
내 죄와 그분의 자비를 고백하고
찬미의 노래를 부르며
내 구원자 내 하느님께 영원한 그리움의 숨을 쉬리라.
내 영광을 하느님께 노래할 그 날이 올 것이며
내 양심이 심신을 괴롭히지 않는 때가 오리라.
그 날이 오면 나의 탄식과 두려움은 사라지리라.
그러나 그 동안 침묵과 희망 속에
내 힘이 있으리니
있다가 사라지는 축복과
창조물을 소유하기보다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과 기대 속에
살리라,
죽으리라.
주여, 나를 버리지 마옵소서.
당신께만 희망을 두오니
내 바람을 부끄럽게 하지 마시옵고
당신께 영원히 바치오니
당신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예수의 성녀 데레사의 저서「하느님께 외치는 영혼의 탄성」에서-
♣위와 같은 체험은 우리가 기도를
배우기 시작할 때의 기대와는 아주 다르다.
그러나 우리 하느님은 뜻밖의 선물을 주시는 분이시다.
사랑 안에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은
그분께 잡히는 것이고,
그분 팔에 안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