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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당신을 길이라고 하셨을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05-23 조회수412 추천수5 반대(0) 신고

♣ 왜 당신을 길이라고 하셨을까?

                     주임신부님 강론 말씀 중에서....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14,4-6)

여기서 당신을 길이라고 하신 말씀이 눈에 뜁니다.

목표와 길을 한번 생각해 봅니다.
길이 없으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길과 목표는 종국에 가서는 하나가 됩니다.
길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걸어 가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걸어가야 하는 길은 각자가 다 다릅니다.
여기에서 주님은 당신을 인생길이라고 하십니다.

길은 한걸음씩 걸으면서 동경과 아름다운 목표를 향하여
우리들이 걸어가게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은 말없이 모든
발자국을 받아 안고 있습니다.

길은 누구에게도 빨리 가라, 늦게 가라하고 채근하지 않습니다.
단지 묵묵히 기다려 줍니다. 서둘러 가는 사람과는 함께 가고
쉬어가겠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함께 머물러 줍니다.

누구와도 함께 하는 길입니다. 길을 걷는 사람에게 항상 반갑고
매일 만나자고 길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길을 보고서야 우리는
하느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누구와도 함께하는 길과 같이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길이십니다. 그리고 함께 걷은 이들을 도우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그 길이 바로 득도의 길입니다.

어떤 선인이 꿈에 바닷가를 걸었습니다.
모래사장에 자기가 걸었던 발자국이 보였습니다. 거기에는
하느님과 함께 걸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발자국이 보였으나,

자기가 가장 힘들게 걸었던 그 길목에서는 왠지 두 사람의
발자국이 아닌 자기만의 발자국처럼 보이는 발자국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여쭤보았습니다.
왜 내가 어려웠던 그 때에는 하느님께서 어디에 계셨던 것입니까?

“그때 네가 어려워했기 때문에 내가 너를 업고 가던 중이었단다.”하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답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하느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굳게 믿어야 하겠습니다.

성경을 통해서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늙어가도 나는 한결같다. 너희가 백발이 되어도 나는 너희를
지고 간다.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안고 간다. 내가 지고 가고 내가 구해
낸다.”(이사46,4)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제 나름대로 걷는 그 길이 다 다를 지라도
예수님이 가셨던 그 길을 따라 가면 마음에 평화를 담고 이웃과 즐겁게
생활하면서 우리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이사48,17)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들이 가야할 길도 마련해 주셨아오니
주님이 마련하신 그 길을 가면서 즐겁게 생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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